'도서관에서 만나는 시와 음악'

동녘도서관, 10일 시낭송음악회 어린이자료실서 열어

2010-11-09     고안석

동녘도서관(관장 김병호)은 10일 오후 7시 시낭송음악회 '도서관에서 만나는 시와 음악-시, 인생을 노래하다'를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낭송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사업지원을 받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읍면지역에 예술과 문학이 함께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교직에 있으면서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시열 시인의 '16번 국도' 낭송을 시작으로 시인이 만난 시(김병심 시인), 노래로 만나는 시(시작곡가 노명희), 소설가가 만난 시(오을식 소설가), 연극인이 만난 시(정민자 연극인), 초청시인의 인생과 시(정군칠 시인) 등 문인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지역주민과 지역문인들의 시간으로 꾸며지는데, 바이올린 연주(세화고 이승필), 지역문인과의 만남(성산포문학회 박인화, 구좌읍문학회 진해자), 바이올린.플릇 협연(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글따슴어머니독서회(조영미, 김현영)의 낭송과 더불어 노명희씨가 김광렬 시인의 '내 눈물'이란 시에 직접 곡을 써 노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녘도서관(782-5304/530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