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의 50%만 필기시험은 잘못"

2010-11-01     김광호
o...최종 합격자 35명을 선발하는 제주지역 농.축협 신규 직원 채용시험에 무려 1337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나 취업의 문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이 입증.
더욱이 이들 지원자 가운데 절반은 1차 서류면접시험에서 탈락해 필기시험에 응시할 기회마저 상실하는 쓴 맛을 보았는데, 한 시민은 “공무원 시험 등 다른 시험과 달리 응시자의 50%를 서류면접에서 탈락시켜 아예 필기시험의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
제주농협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 달 31일 서류면접을 통과한 666명 중 614명을 대상으로 2차 필기시험을 실시했다”며 “이 가운데 70명을 합격시킨 뒤 오는 9일 면접시험을 통해 35명의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