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원천 봉쇄
도소방본부, 내년 2월까지 소방안전대책 추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이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된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겨울철 기간동안 대형화재를 근절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개월간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관 주도의 현장대응능력강화를 목표로 분야별 21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도소방본부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11월 한 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해 보도매체를 통해 화재예방 요령 등을 홍보하고,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 연령별, 대상별 맞춤형 119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자율관리능력배양을 위해 다중이용업소 단체등과 안전대책 협의회를 월 1회 운영해 상호협력 체계 확립 및 안전문화 정착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형식적 점검 방지 등을 위한 소방시설업 대표자 간담회를 11월중에 실시해 철저한 감리당부 및 면밀한 점검으로 소방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할 방침이다.
더불어 도내 특수건물 150개소 중 화재보험가입이 안된 21개소에 대해 가입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관 주도의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도내 화재취약시설 4527개소(다중이용시설 3220, 위락 133, 숙박 709, 노유자 447, 의료 18)를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자체점검 및 보완사항 시정조치 여부, 피난시설 확보여부, 방화관리자 업무이행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하게 된다.
또한 쪽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박스등 162개소에 대해 화재경계지구 검토 및 경계지구에 준하는 특별안전관리 추진, 인적․물적 피해 저감을 위한 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 우선보급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