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수시모집에 해녀자녀 포함
2010-10-31 좌광일
제주대학교가 2012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제주 해녀의 자녀를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선발키로 했다.
제주대는 최근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입학전형 계획에 따르면 학생부와 서류평가로만 선발하는 수시모집 특별전형에 기존 관련 법령에 따른 국가유공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제주 해녀의 자녀가 추가로 포함됐다.
입학사정관제도 도입, 시행된다.
2012학년도부터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 글로컬미래교사 전형(사범대 22명, 교대 30명)과 학교장추천자 전형(48개 학과 101명) 등 2개 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키로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과 서류 평가, 심층면접 결과가 반영된다.
체육학부에서는 골프, 볼링, 검도분야의 특기자 전형을 신설해 선발하며, 사범대학 정시모집 나군의 경우 기존에 시행되던 면접시험이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