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전차 의회-시민들에 대한 충분한 홍보 벌여야”

제주 경전차 도입 민감성

2010-10-31     정흥남

 

제주도가 신개념 청정교통수단의 하나로 경전철(노면전차) 도입에 따른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 경전철 분야 권위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 있는 한국교통연구원 김훈 박사가 최근 제주에서 열린 한국철도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혀 관심,

김 박사는 이번 제주 학술대회에서 ‘제주도 경전철 적용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경전철이 제주시에서 운행될 경우 예상되는 문제점과 운행 가능노선 등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소개.

김 박사는 이와 관련 “제주도는 사업에 대한 인식의 틀을 형성하는 한편 이해관계를 세밀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의회와 시민들에 대한 충분한 홍보를 벌여야 한다”고 제주 경전철 도입의 민감성을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