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ㆍ독자의 눈과 귀 '강한신문' 지향"

홍오성 제주타임스 대표이사 취임…제2 창간 단짐

2010-10-25     제주타임스
홍오성 제주타임스 대표이사·사장은 25일 “앞으로 제주타임스가 제주도민과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말했다.

홍 대표이사는 이날 대표이사 취임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강조한 뒤 “현재까지 유통업을 천직으로 생활해 왔다”며 “이번 처음으로 언론사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두려움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홍 대표이사는 “언론환경은 종이 신문에서 인터넷 신문에 이어 스마트폰까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처럼 급변하는 언론환경에서 제주타임스가 앞으로 도민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이 되는 일간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대표이사는 “제주타임스가 앞으로 제주의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성역 없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제주타임스는 지난 5일 임시 주주총회·이사회를 열어 홍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제주타임스는 이날 홍 대표이사 취임식 행사에 별도의 외부 인사를 공식초청하지 않은 채 홍 대표이사와 함께 제주지역 유통업을 이끌어 온 중소상인업계와 유통업계 대표 등을 개별적으로 초청, 행사를 치렀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태석 제주도의회 환경도시 위원회 위원장, 양승석 제주도 중소상인협의회 공동대표 등과 제주타임스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홍 대표이사는 1949년 제주시 화북동에서 태어났다.

홍 대표이사는 이어 제주대학교 최고 경영자 과정을 수료 한 뒤 제주도 슈퍼마켓 협동조합 초대, 2대, 5대 이사장, 한국 슈퍼마켓 협동조합 연합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다.

홍 대표이사는 현재 제주 킹마트 대표, 영농조합법인 제주 후레쉬 대표, 제주도 중소상인 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