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지구 ‘스위첸아파트’ 평당 720만원
도내 최고 분양가…KCC건설, 총 572세대 분양
제주시 아라동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들어설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KCC건설은 아라지구 A1블록에 건설되는 ‘제주아라 스위첸 아파트’ 572세대를 오는 29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스위첸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1~13층 규모의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공급면적은 84.97㎡(32평형) 270세대, 84.99㎡(33평형) 24세대, 101.99㎡-A(39평형) 100세대, 101.86㎡-B 100세대, 133.28㎡(51평형) 78세대로 등이다(조감도).
스위첸 아파트는 입지 및 교육환경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제주시청과 제주대병원, 첨단과학기술단지 등이 인접해 있는 데다 제주대학교, 제주여중고, 중앙여고, 신성여중고, 제주제일중 등 주위에 다양한 교육시설이 포진하고 있다.
KCC건설은 남향 위주의 동간 배치는 물론 판상형과 타워형의 적절한 조화로 쾌적한 일조량과 한라산 및 바다 조망권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또 주민전용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한 편의시설과 함께 외단열 공법으로 벽체를 통해 손실되는 에너지를 최대 70%까지 절감할 방침이다.
스위첸 아파트는 오는 2012년 10월 준공 목표로 건설된다.
한편 스위첸 아파트의 분양가는 25일 제주도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3.3㎡당 평균 719만7589원에 결정됐다. 이는 도내 최고 분양가로 종전 이도2지구 한일베라체 아파트(702만원)보다 약 17만원 상승한 것이다.
KCC건설는 이번 분양가 승인이 나는대로 분양 모집공고를 하고, 견본주택도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문의(064-745-9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