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제주시, 올해 420가구 대상 단열 및 창호 시공 등
2010-10-25 한경훈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까지 각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업대상 420가구를 선정하고 사업 시행기관인 3개 종합사회복지기관에서 각 가구를 방문해 시공견적 및 물품지원 품목을 확정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내달 말까지 사업비 2억6500만원을 들여 단열 및 창호 등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고유가에 따라 에너지구입 비용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경감을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가구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단열, 창호, 보일러시공, 전기매트, 가스렌지, 냉장고 등이 지원되고 있다.
사업 첫해 249가구를 시작으로 2008년 330가구, 지난해 535가구 등 지금까지 1187가구(사업비 7억3400만원)에 혜택이 돌아갔다.
제주시는 앞으로 사회적 소외 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