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 생각하는 상인들 문제"
2004-12-14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 관내 선과장 및 상인들에 의한 감귤명령유통위반사례가 계속 적발되고 있는 것과 관련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도내 생산 감귤유통의 80%가 서귀포시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문제는 감귤 값이 호조를 보이면서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는 상인들이 가장 큰 문제”라고 언급.
강 시장은 “문제는 타시군 지역 감귤이 서귀포산으로 둔갑하는 원산지허위표시문제”라며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검찰과 합동으로 단속,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를 철저히 단속해 서귀포감귤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
강 시장은 이어 “지난번에도 검찰과 합동으로 단속나갔을때도 원산지 허위표시문제를 적발, 바로 현장에서 구속해버리는가 하면 처음 단속에 걸린 사람도 재활용분리수거현장에 200시간 봉사토록 조치하는 등 강력조치했기때문에 무서워서라도 원산지 허위표시는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