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안전도시 실무자 워크숍 제주 개최

자치단체 실무자 참여…정보 공유ㆍ정책개발 발판 마련

2010-10-20     고안석
국내 안전도시 추진 자치단체 실무자가 모여 안전도시 정보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안전도시 사업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이 20일부터 3일간 제주한화리조트 사라홀에서 열린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조건 제6호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한다󰡑에 의해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도시 실무자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박남수 교수의 󰡐사소손상감시 프로그램와 운영󰡑, 인제대학교 박민수 교수의 󰡐안전도시와 지역사회 참여󰡑, 도로교통공단 현병주 교수의 󰡐교통안전정책 추진방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어린이교통공원, 소방교육대등 제주 안전시설 견학을 통해 제주의 안전의식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에 대한 재조명의 시간도 갖는다.

도로교통공단 현병주 교수는 󰡐교통안전정책 추진방안󰡑 주제발표에서 교통손상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안전 의식향상을 위한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도민 공감대 형성과 지식과 기능, 태도 개선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 개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도민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기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교육적 접근방법 개발과 기회의 확대, 법적 지위와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체험적 안전교육 실현과 교통약자 보호도 그가 말하는 저감대책중 하나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제주도 안전체험 교육시설 확보(안전관련 기관 컨소시엄) ▲계층별 교육 프로그램 개발(유아기~노인)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강화(실버존 확대) ▲교통약자위주의 교통안전대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