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ㆍ국도환원 정부지원 당위성 논리개발 주력
국회행안위 내일 제주국감
2010-10-19 정흥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안경률)의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21일 예정된 가운데 제주도는 이번 국감이 우근민 제주도지사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회 행안위의 국감인 점을 감안, 수감준비에 동분서주.
제주도는 특히 국회 행안위의 경우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도개선을 다룰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개정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게 될 상임위원회인 점을 중심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
제주도는 내부적으로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갈등과 특별자치도 추진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종 문제들을 제외할 경우 이번 국회 행안위의 국감 역시 큰 파장 없이 지날 것으로 전망.
제주도는 이에 따라 이번 국감을 제주도가 앞으로 풀어야 할 지역현안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이될 수도 있다고 보고 해군기지 문제와 국도환원 문제 등에 대한 국가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당위성 논리개발에도 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