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위원장에 민간인 임명
2004-12-13 정흥남 기자
제주시가 부시장이 맡고 있는 각종 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민간 전문가들로 채우기로 하고 대상자 물색에 나서 관심인 가운데 정작 실무 공무원들은 떨떠름한 모습을 보여 이채.
현재 제주시 부시장이 위원장인 위원회 모두 30개로 제주시는 이 가운데 행정정보공개위원회와 물가대책위원회 등을 비롯해 모두 19개 위원회를 민간인으로 위원장을 위촉키로 잠정 결정.
제주시는 이와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을 물색하고 있는데 정작 이들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공무원들은 “위원장이 부시장일 경우 위원회 심의 및 결정내용이 대부분 그대로 존중 되는 반면 민간인이 위원장을 맡을 경우 현재처럼 위원회 결정내용이 존중될지 의문”이라고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