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검찰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사건’ 수사에 촉각 집중

사건배경 놓고 구구한 억측 난무

2010-10-12     정흥남


지난 6․2지방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우근민 지사의 허위사실 공표혐의에 대한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제주도 공무원들은 온통 검찰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표정.

특히 검찰이 이달 중 이 사건에 대한 수사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주도 공무원들은 각자 경우의 수를 놓고 이에 따른 파장을 예측하는 등 초미 관심.

이와 함께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이 사건이 벌어지게 된 배경에 대한 구구한 억측들까지 난무하고 있는데,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제주도정은 외형상 평온한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적지 않은 동요가 지속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