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ㆍ도 “제주 무상급식 조례 배우자”

제주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무상학교 급식 조례를 제정한 것과 관련, 타 시.도 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보이는 등 제주가 전국 모범사례 지역으로 주목.

서울 마포구의회 박영길 의장을 비롯한 의원 18명은 6일 제주도의회를 방문, 무상학교급식 조례 제정을 주도한 강경식 의원으로부터 조례 제정 배경과 그동안의 추진 과정,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원마련 방안 등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는 등 무상급식에 큰 관심을 보여.

강 의원은 “조례를 제정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시민들이 많은 힘을 보태줬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불용예산 등을 무상급식 예산으로 활용하고 정책의지만 있으면 예산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