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내고장 역사찾기 사업 마무리
사진과 일기 등 모두 1386건 민간 중요 기록물 수집
2010-10-05 고안석
민간 중요 기록물 수집사업인 2010 내고장 역사찾기사업이 9월말로 마무리됐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통해 민간부문 단체, 개인 소장 기록물중 제주 지역 주요 행사, 사업 등 과거의 모습을 반영해 줄 수 있는 사진, 일기, 전적류 등 모두 1386건의 민간 중요 기록물을 수집했다.
최근 대정읍 안성리가 국가기록원의 전국 제3호 기록사랑 마을로 지정된 것도 도의 민간기록물 관리 의지의 공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수집된 기록물은 별도의 전용 서고에 보존하고, 훼손이 심한 기록물은 10월중으로 탈산(脫酸)과 소독작업을 시행해 영구히 보존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된 기록물중 중요 기록물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 등의 협조로 영인본 제작 등을 통해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