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초 출신 오재성,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

제15회 아시아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2010-09-17     고안석

토평초 출신인 오재성(남성고)이 오는 10월1일부터 9일까지 태국 나콘파쏨/라차부리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아시아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오재성은 172㎝의 단신이지만 수비가 뛰어난 리베로로, 토평초 6학년때인 2004년 칠십리기, 재릉기, 전국소년체전 등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토평초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

초등학교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내 배구명문인 남성중을 거쳐 남성고에 재학중이다.

오재성은 최근 이란의 수도 테헤란 열렸던 제8회 아시아유스(17~18세) 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해 한국을 3위로 이끌었고 대회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기본기가 충실하고 게임을 읽는 수준이 높아 한국 배구를 이끌어갈 대형 선수로 성장이 기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