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추석절 공직기강 특별점검

2010-09-09     좌광일

제주도교육청을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인사 명목의 금품을 수수하는 등 공직기강 문란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교육행정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본청과 각 지역교육청, 일선 학교 등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에서는 ▲명절 인사를 빙자한 금품수수 행위 ▲학부모 행사 또는 명절관련 금품찬조 강요 ▲근무태만 등 복무기강 해이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최근 빈발하는 학교 내 성폭력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각급 학교의 폐쇄회로(CC)TV 관리 및 성폭력 예방교육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금품수수와 업무태만 등 공직기강 문란으로 적발된 공무원은 지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