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시민불편 최소화

제주시, 종합상황실 운영…성수품 물가관리도

2010-09-08     한경훈
제주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1~23일 7개반(본청 6, 읍면동 1) 36개부서(본청 10, 읍면동 26)로 구성된 각 분야별 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 대책을 보면 소속 3개 보건소별로 연휴기간 당직 병원․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환자 진료체제를 유지하고,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여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공․항만, 대형마트 주변의 원활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교통정체요인을 사전에 조치하고,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도 신속 처리할 방침이다.

재난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17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중 청소차 운행 및 가로청소를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당일 발생 쓰레기는 당일 전량 수거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2주간 ‘물가관리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 성수품 20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5개품목의 요금을 특별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