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대비 이상무"
도소방본부, 화재특별경계근무ㆍ응급환자 수송체계 마련
2010-09-05 고안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추석연휴 기간 중 화재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응급환자의 안전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 소방력을 동원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유사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형매장, 영화관 등 168개소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4시간 순찰체제를 강화한다.
특히, 화재 발생시 급속한 연소확대가 우려되는 재래시장 11개소(제주시 4, 서귀포시 7)에 대해 시장철시 확인, 소방통로확보 이상여부를 점검하고 재난예방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전개해 도민(상인)들에게 화재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또한 공항과 여객터미널 부근에는 119구급차를 전진배치해 귀성객 응급환자에 신속히 대처하며, 응급환자 중 도내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어려워 타 시․도로 긴급이송돼야 하는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헬기 보유기관과 항공사간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긴급대응키로 했다.
119상황실에서는 연휴기간 중 도내 당직 병․의원 및 약국 정보 안내 등 안전서비스도 확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