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방 태풍에 대한 긴장도 제주와 달리 느슨해 화근”

제주도는 제 7호 태풍 ‘곤파스’가 제주지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3일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자 안도하는 모습.

제주도는 특히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타지방에서 크고 작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해 복구 작업이 곳곳에서 진행되는 점을 의식, 표정관리에도 주력하는 인상이 역력.

이와 관련,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경우 태풍의 길목에 들어 사전 도민들의 완벽에 가까운 태풍피해 예방활동이 주효했다”며 “타지방의 경우 태풍에 대한 긴장도가 제주도와 달리 느슨했던 것이 화근이 된 것 같다”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