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무용단 제40회 정기공연
주제는 '제주의 혼(Soul of Jeju)'
16ㆍ17일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
2010-09-03 고안석
제주도 문화진흥본부(본부장 한병수)는 제주의 혼<Soul of Jeju>을 주제로 제주도립무용단 제40회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정기공연은 제주도립무용단 창단 20주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3주년 등을 기념하고 도민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재외 제주도민들에게 무료로 제주 전통 춤의 진수를 선보이는 자리다.
공연 주제인 Soul of jeju 는 탐라 천년의 역사와 한국 전통문화를 새롭게 재창조하여 제주예술의 미래상 정립하고, 한국의 문화에 제주의 색채를 입혀 제주개척의 근간인 강인한 정신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제주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 작품이다.
Soul of Jeju 는 여신이 창조하고 여성이 지탱해 온 신화의 섬 제주를 뜻하고 있으며, 여성 시대인 21세기를 신화와 여성의 힘으로 섬세하게 열어 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공연 일정은 16일과 17일 이틀간 오후 7시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진흥본부는 이번 공연을 통하여 제주도민들에게 문화향수의 폭 넓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 전통 춤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