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류 '햇살바람' 파워 키운다
제주농협, 공동브랜드 육성 발대식
2010-09-02 김광호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3일 오후 서귀포농협 감귤거점 유통센터에서 감귤류 주산지 농협 조합장 및 공선출하회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살바람’ 브랜드 농가조직화 교육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한다.
제주농협은 감귤류 공동 브랜드 조직화에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예화된 공선출하회를 육성키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농산물 유통시장은 품질균일화 및 규모화된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을 희망하고 있고, 소비자들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수 브랜드 상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농협은 유통업체가 신뢰하고,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 파워 및 시장 교섭력을 갖춘 규모화된 감귤류 대표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은 ‘햇살바람’의 농가조직화를 통한 브랜드 육성으로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교섭력이 강화되고, 안정된 판로 확보로 농업인의 소득도 보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