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명간 또는 7일 이전 출석" 관측

2010-09-02     김광호
o...신구범 전 지사가 우근민 현 지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이미 고발인 조사와  공무원 등 20여 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끝내고 피고발인인 우 지사의 소환 조사만 남겨 놓은 상태.

윤영호 수사2계장은 2일 피고발인 소환 조사와 관련, “지난 달 말 출석을 요청했으나, 우 지사 측에서 변호사와 의논해 일정을 통보하겠다고 해 기다리고 있다”며 곧 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

특히 경찰이 이 사건 수사를 오는 10일께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인 데다, 우 지사가 다음 주 중반 서울 출장이 예정돼 있어 금명간 또는 늦어도 오는 6일이나 7일 이전에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는 관측이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