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항 일대에 크루즈급 유람선 운항

제주유람선, 오늘 '미르호' 취항식…1일 3회 운행

2010-08-25     한경훈
제주시 도두항 일대에 크루즈급 유람선이 운항된다.

(주)제주유람선(대표 박광용)은 제주지역 야간 해양관광을 선도할 크루즈급 유람선인 ‘미르(MIR)호’를 건조, 25일 오후 6시 도두항에서 취항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미르호’는 총톤수 550톤, 길이 49.82m, 너비 10m 규모에 승객정원은 399명이다.

이 배는 특히 각종 공연, 씨푸드 뷔페, 선상 파티, 선상 결혼식, 연수회 등을 개최할 수는 크루즈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르호는 특히 제주를 밝혀줄 ‘빛과 용’을 컨셉으로 해 다자인하고 설계해 건조됐다.

미르호는 1일 3회(낮 12시, 오후 7시․8시30분) 도두항을 출항해 용두암과 탑동, 신엄 구간을 약 90분간 운항하게 된다.

박광용 제주유람선 대표이사는 “미르호는 크루즈급 시설과 최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 제공으로 제주의 야간관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