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꿈과 희망을 심어드리는 신용보증재단
힘들고 어려우신 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한 재단이 설립된지 9월 1일자로 7년이 되었습니다. 7년을 함께 한 서민영세자영업자의 고통을 분담하여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서민영세자영업자에게 지원한 것은 자금이 아니라 희망이었습니다. 자금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금액 문제가 아니라 적기에 자금을 지원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저희 재단을 통해 희망의 선물을 받은 분들을 생각하면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단은 그동안 서민영세자영업자의 희망의 등불로, 든든한 동반자로 그들과 함께 성장하며, 희노애락을 같이해왔습니다.
무점포에서 시작해 번듯한 가게를 운영하시는 사장님, 한번의 사업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선 건설업 사장님, 불황을 뚫고 재기한 음식업 사장님. 교통사고로 인한 생활고 속에 자금지원을 받고 재기한 감귤소매업 사장님 등 성공적인 제2의 삶을 살고 계신 모습을 볼때마다 참으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의 땀방울! 그 힘이 지금 우리 경제를 일으켰고, 지역경제를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재단은 위기에 처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성공적 재기를 위해 작지만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고객맞춤형 보증지원체계를 갖춰 신속한 자금 지원은 물론, 가계부채 및 사업운영방향 등에 대한 컨설팅 업무도 지원하는 등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열정과 정성을 다해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웃어야 경제가 살아납니다. 보다 많은 서민들이 자신이 일에 보람을 느끼고, 사업을 확장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우리 재단 임직원은 현장중심의 고품격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수출 1조원 시대, 세계로 나아가는 제주의 위상에 걸맞는 서민희망보증기관으로서 서민영세자영업자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드리는 믿음직한 동반자로, 서민들의 따뜻한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겠습니다.
변 용 관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