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건, 검찰시민위서 심의될 것"

2010-08-23     김광호
o...제주지검 김주선 차장검사는 23일 출범한 검찰시민위원회 운영과 관련, “많은 사건이 시민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기소.불기소 처분 등이 결정될 것”이라며 “아직은 첫 시민위원회의 심의 사건이 결정되지 않았으나, 곧 대상 사건이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

특히 제주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개 모집을 통해 위원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대검찰청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무려 70명이 공개 모집에 응모할 정도로 큰 호응.

김 차장검사는 “시민위원 12명은 첫날 개별 면접에 이어 다음 날 응모자 5명 대 면접관 3명 등의 비율로 질문 형태의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며 “위원들의 자질이 우수하고 직업도 다양하다”는 말로 시민위원회의 역할에 큰 기대감을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