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실시
2010-08-23 고안석
서귀포소방서(서장 이성종)는 청렴과 친절로 도민에 더욱 다가가는 소방관서가 되고자 자체 전화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1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전화친절도 조사는 NGO에 의뢰, 민원인을 가장해 전화를 잘 못 걸었을 경우와 ▲비상구 신고포상제 ▲타시도 구급증명원 발급 등 소방업무 관련 문의를 할 경우의 친절도 여부를 맞이, 응대, 마무리단계 등 3단계로 점검했다.
조사결과, 총괄적인 전화 친절도는 2008년과 2009년도와 비교해 맞이단계에서는 비슷하나 전화상담후 종료시 인사와 끊는 시점을 평가하는 마무리 단계에서는 과거에 비해 친절도가 크게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방업무와 관련된 문의시 주요시책인 ▲비상구 신고포상제와 관련해서는 전 직원이 민원상담을 원할히 한 것과 대조적으로 ▲타시도 구급증명원 발급 경우에는 다소 미흡한 결과를 보였고, 일부 직원들은 투박한 사투리 사용을 하는 사례가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소방서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미흡점에 대한 보완하기로 했으며, 청렴도와 전화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관련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소방서 한 관계자는 친절은 모든 공직자의 기본이고 신뢰를 증진시키는 원천이기 때문에 청렴과 더불어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청렴과 친절로 도민에게 더욱 다가서는 안전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