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향악단 제88회 정기연주회
26일 저녁 7시30분 제주아트센터…브라이언 슈츠 지휘ㆍ이경선씨 바이올린 협연
2010-08-23 고안석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26일 저녁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8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캘리포니아 출신이며 피아니스트이자 작곡자, 지휘자로 맹활약중인 현재 휴스턴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브라이언 슈츠가 이번 연주회 지휘을 맡는다.
이번 연주회 바이올린 협연자로는 이경선씨가 출연한다.
이 씨는 한국인 최초로 1991년 워싱턴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오벌린 음악대학 조교수, 휴스턴 음대의 부교수로 재직한 바 있고, 현재는 서울대 음대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이 씨는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교수로서도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유료이며, 일반 5000원, 일반단체(10인 이상) 4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공연문의=728-3293~94)
■연주 프로그램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 Op.107
▲존 윌리암스의 쉰들러 리스트 <바이올린 이경선>
▲슈츠의 황홀한 입맞춤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Op.20 <바이올린 이경선>
▲바그너의 전주곡 뉘른베르크의 명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