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대상 전동휠체어 지원

2004-12-09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거동이 불편한 지체 및 뇌병변을 앓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체형에 맞는 전동휠체어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북군은 매년 거주지별로 읍․면장 추천을 받아 선정된 국민생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전동휠체어를 보급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도내 3개 업체가 출품한 5개 제품을 전시해 장애인들이 직접 시운전을 해본 후 각자 자신의 체형에 맞는 휠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전동휠체어 수급자는 4명으로 북군이 2002년부터 자체 지원한 전동휠체어는 지난 2002년 8대, 2003년 4대 등 16대며 총 4800만원이 투자됐다.
이외에도 북군은 장애인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지체․뇌병변․심장장애인에게는 욕창방지용매트를 제공하고 청각장애인에게는 휴대용무선전화기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