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입 동향 파악 등 수시 체크

2004-12-09     정흥남 기자

11월말 기준으로 29만9496명의 주민등록 인구를 기록, 30만명에 불과 504명을 남겨 놓은 제주시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연말 ‘대망의 인구 30만명 시대’를 열수 있다면서 낙관하는 분위기.

제주시는 이에 따라 매일 각 동사무소를 통해 인구 전출입 동향을 파악하는 등 타 시.군의 ‘움직임’을 수시로 체크.
한편 최근 타지방 한 기초단체 공무원이 인구 부풀리기 정책을 벌이던 중 ‘주민등록법 위반혐의’로 형사 입건되는 등 연말 지자체간 ‘인구전쟁’이 전국적으로 재연되고 있는데 제주시 관계자는 8일 “아직까지는 특별한 징조가 없다”고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