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을지연습기간 중 불시 제380차 민방위 훈련

2010-08-17     고안석

최근 천안함 피격사건 및 댐 방류, 목함지뢰 발견 등 불안정한 안보상황에 따른 민방위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불시 민방위의 날 훈련이 18일 도 전역에서 실시된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이번 민방위 훈련이 불시 적의 공습에 대비해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대피소 내 민방위 동영상 상영 등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포함한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실제상황과 같이 시간을 공개하지 않고 실시되는 만큼 훈련에 대한 도민들의 주의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된다.

따라서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면 주민들은 민방위 대원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대피해야 한다.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이와함께 풍수해 대비 훈련은 제주시 탑동인근 풍수해 피해 우려지역에서 실시되며 민방위대원, 주민, 소방, 군․경등이 참여해 재난위험경보 발령에 따른 주민대피 및 사태수습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