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을지 연습, 어제부터 19일까지 4일간
천안함 사태 이후 변환된 안보환경 반영…강도 높게 실시
2010-08-16 고안석
2010 을지연습이 16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도 전역에서 실시된다.
제주도는 16일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평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0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국내․외 안보환경이 급격히 변화됨에 따라 강도 높게 진행 될 예정이며, 직제에 의한 편성훈련, 창설기구 편제훈련, G20정상회담을 대비한 대테러 및 복합재난대비 실제훈련 등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 전환절차 연습을 중점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6․25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을지연습 기간을 국민 안보의식 제고기간으로 설정해 모든 방송 언론매체를 활용해 적극 실시하게 되며, 실제 전쟁 발발을 가상해 오는 18일 불시에 공습경보사이렌이 울리면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전면 통제되고 가까운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올해로 43회째는 맞는 이번 을지연습은 도내 100여개 기관 3367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