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ㆍ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 대회 열려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종합경기장외 7개 경기장서

2010-08-16     고안석

제14회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 대회가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외 7개 경기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대회는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와 일본체육협회(회장 모리 요시로 )가 주최하고 제주도체육회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스포츠 교류전이다.

1998년 제2회 제주 교류 대회를 시작으로, 2002년 제6회, 2005년 제9회에 이어 대한체육회는 2008년 4월 제14회 교류대회 개최지로 제주를 선정했다.

이 대회가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5년만이다.

참가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이며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종목에 436명이 참가해 스포츠 교류의 꽃을 피운다.

특히 이번 교류대회에는 와타나베 코지(일본테니스협회 전무이사) 단장으로 한 일본 대표인 이바라키 선발팀이 축구, 배구 2종목, 이와테 선발팀은 농구, 탁구, 배드민턴 3종목에 선수 184명, 임원 34명 등 218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에서도 황인평(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단장을 중심으로 한국대표로 제주선발 선수 154명, 임원 31명과 제주에 팀이 없는 종목에 전북선발팀 33명 등 218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