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2동 소재 8호광장∼도남사거리 특별교통안전진단
2010-08-05 고안석
보행자 무단횡단 등으로 인해 교통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이도2동 소재 8호광장∼도남사거리 구간에 대한 특별교통안전진단이 실시된다.
이 구간은 연삼로변에 위치한 신라불한증막 앞 도로를 중심으로 동서방면으로 커브와 내리막길 도로구조가 형성돼 있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도로 구간이다.
이 곳에서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7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 7명이 사망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1건의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주시는 이 구간에 대해 교통안전법 규정에 의거 특별교통안전진단을 실시, 교통안전에 관한 위험요인 진단을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방안 및 보안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용역비 2200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10월까지 진단용역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