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투어 조니워커 오픈 골프대회 개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 오라칸트리클럽…제주 강성훈 우승도전
2010-08-03 고안석
SBS투어 조니워커 오픈 골프대회(상금 3억원)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동안 제주 오라칸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KPGA 상금순위 1위인 김대현 선수를 비롯해 상위랭커에 포진해 있는 배상문, 강경남, 손준업, 김형태, 김도훈 선수 등 140여명이 참가해 불꽃 튀기는 경쟁을 벌인다.
특히 제주출신 강성훈 선수도 이번 대회에 출전, 고향에서 지난 아마추어 시절에 이어 2승째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18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주류회사인 디아지오 코리아(Diagio Korea)와 (주)SBS가 주최, KPGA가 주관하는 규모있는 골프이벤트로, 경기방식은 18홀, 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 경기로 진행된다.
국내 정상급 골퍼들이 총망라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상금 랭킹 1위에서 10위까지 선수들이 대부분이 참가해 올 하반기 랭킹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전반기 토마토저축은행 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KPGA 정규대회를 통해 9월에 개최될 한․일국가대항전 대비에도 좋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