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8월 대상별 프로그램 운영

2010-08-02     고안석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가족, 청소년, 성인, 전문가 등 대상으로 8월 대상별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토요일의 보물찾기’가 2·4주에 운영되며, 바다를 매개로 한 옛 사람들의 교류를 주제로 금동허리띠 꾸미개를 표현해 보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기획특별전 <새로운 지평에 대한 응시, 청동기>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는데, 나만의 청동검과 청동거울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박물관에서의 1박 2일을 보내는 새로운 경험의 기회가 될 <2010 박물관 여름캠프>가 4일, 11일에 진행된다.

<가족> 대상으로는 ‘엄마 ․ 아빠와 박물관 나들이’가 자연을 활용한 천연염색에 대한 이해와 제주 고유의 멋과 색을 알아볼 수 있는 감물 염색 프로그램인 ‘감쪽같이 물들이기’가 1~4학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또한 지역 박물관․미술관 탐방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가 가능한 ‘엄마 ․ 아빠와 함께 떠나는 박물관 탐방단’이 초등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광객> 대상으로는 ‘공항에서 만나는 제주 문화의 향기’가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시유물과 연계한 문화체험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국제선에서 월 1회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나눔> 프로그램으로는 시간을 되돌려 우리 역사와 문화에 나타나는 특징을 이해해 보는 ‘어린이와 꿈 나누기, 행복충전소’가 오는 6일, 18일, 24일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되고, ‘실버 행복충전소’는 노인 복지시설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우리 민화, 십장생 과반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