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초록'으로 통일
흰색ㆍ검은색→'하양ㆍ검정'으로
2004-12-08 강영진 기자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녹색'은 '초록'으로 통일해 사용한다.
교육부가 발간한 '교과서 보완지도자료'를 보면 2005년부터 미술과 교과서와 지도서의 녹색을 초록으로 통일해 사용하도록 했다.
그리고 흰색과 검은색을 순수한 우리말인 '하양'과 '검정'으로 대체했다.
기존 계통색 이름 체계에서 사용했던 '해맑은'을 '선명한'으로 '짙은'은 '진한'으로, '칙칙한'을 '탁한'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부사 '아주'를 필요에 따라 수식형용사 앞에 사용할수 있도록 해다.
이에 따라 표현가능한 색이름은 기본색 이름에 의한 표현이 15개, 조합색 이름에 의한 표현이 55개, 수식형용사와 기본색 이름 및 조합색 이름의 결합에 의한 표현이 134개로 모두 211개 색채영역을 세분화해 표현할수 있다.
'교과서 보완지도자료'에는 이외에도 시사자료인 에너지 절약, 부패방지 교육, 국민연금 바로알기등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