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스스로 홀로서는 자립마을 변화의 바람
우리시는 마을주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마을별 향토자원을 활용한 마을만들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가꿔가는 자립마을육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자립마을이 정착할 수 있는 중장기 마을발전계획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중장기마을발전계획 수립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가가 참여하는 마을 자문역할을 도와줄 수 있는 마을발전 자문단을 운영하여, 각종 마을 만들기사업 응모를 지원하고 마을소득자원 발굴 및 체험관광거리를 발굴하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도록 하여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각 마을별 파급효과 창출을 위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공모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에는 민간심의를 통해 우수자립마을을 선정하고 12개 마을에 예산을 지원하여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7개의 자립마을을 선정 지원하여 왔고,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마을축제 등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행사를 개최하고 마을문화가 숨쉬는 마을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자립마을 중 남원읍 신례1리 마을은 생태복원 사업 등을 전개하여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살기좋은 지역재단에서 주관하는 ‘2009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 응모하여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립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여 사업계획을 직접 작성해 공모 및 선정되어 봄으로써 훈련을 통해 더 큰 중앙단위 사업을 끌어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이러한 훈련으로 자립마을중에는 ‘08년부터 도에서 추진하는 제주형 6차 베스트마을에 우리시가 지금까지 신흥2리 동백마을,성읍2리 더덕마을,대평리, 온평리, 상모1리, 효돈 신효마을, 토산1리, 신례1리 등 8개마을이 공모에 당첨되어 튼실하게 마을만들기사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도전체적으로 3개마을이 선정되었는데 그중에 2개 마을이 우리지역에서 선정되는 행운을 안았다. 모두 열심히 추진하여 온 결과라고 본다.
우리시 관내에는 잠재가능성이 있는 마을이 많다.
마을 주위를 돌아보자 생각지도 않은 마을향토자원이 금덩어리로 놓여져 있지나 않은지..
희망이라는 단어가 늘 존재하듯이 어느 마을이건 희망은 있다.
스스로 서기위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하여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시작해보자 시작이 반이고, 이러한 변화의 바람이 내가 행복하고 우리가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김 금 자
서귀포시 자립마을육성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