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 교장 성희롱 사건 손대나
2010-07-22 좌광일
제주시 모 중학교 교장의 여학생.교사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직접 조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혀.
고찬식 감사위원장은 22일 제주도의회 업무보고에서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모 중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주시교육청의 해당 중학교에 대한 감사 결과가 불명확하고 불충분하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며 감사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
고 위원장은 “제주시교육청에서 해당 중학교에 대해 대행감사에 들어간다는 것을 통보해 왔고 이달 말까지는 그 결과를 알려주기로 했다”며 “성희롱 문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챙기고 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