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주해변과학캠프 열린다

오늘부터 25일까지 제주휘트니스센터 등 3곳

2010-07-22     고안석

2010 제주해변과학캠프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주휘트니스센터, 금산공원, 곽지해안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주해별과학캠프는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현명신)가 주관하고 있는데, 240명(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20명, 중학생 120명) 학생이 참가한다.

제주해변과학캠프는 <화산, 섬, 바다 그리고 과학!>이란 주제로 21세기를 열어갈 과학꿈나무인 초․중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제주 자연의 특색과 첨단과학 그리고 기초과학이 어우러진 캠프로 7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눠 실시된다.

곶자왈 과학탐방 프로그램은 애월읍 납읍리에 소재한 금산공원을 찾아 곶자왈의 탄생과 기능 그리고 곶자왈에 사는 생물에 대한 탐구활동을 한다.

해양생물 관찰 프로그램은 제주의 바다에 대한 영상자료를 시청한 후, 애월읍 소재 곽지리 해안가로 이동하여 조간대에서 생활하는 생물을 채집하고 분류하는 탐구활동을 한다.

숙영지에서는 3개의 창의적 탐구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초․중학생 공통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운영하는 극저온의 세계에 대한 탐구활동이 진행되고, 초등학생은 생물의 진화를 탐구하는 프로그램, 중학생은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범인을 찾아내는 과학수사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간에는 참가자를 2개 팀으로 나누어 별자리를 찾아보고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행성들을 찾아보는 천체관측과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과학경연인 과학올림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일정과 내용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홈페이지(http://www.jysc.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