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변화의 시대, 글로벌 마인드가 필요하다

2010-07-19     제주타임스


우리나라 농업의 대외여건을 보면 농·축산물 시장 완전개방이라는 글로벌 경쟁체계로 여러 나라와 동시 다발적으로 협상이 추진되고 있다. 또, 웰빙, 안전성 등 소비자 취향 변화와 농·축산물 가격, 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입 농자재 가격상승,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등 급격히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농업의 국제여건에 대처하기 위하여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은 변화하는 농업과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한 각종 시험사업 현장 교육업무 등 공동 추진에 대한 업무 협약을 최근에 체결하였다.

협약내용을 보면 두 기관이 보유한 시험연구기기, 시험포장 등을 공동 사용하고, 농업시험연구사업 성과 공동 발표, 세계 농업의 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필요한 정보제공으로 공동 협력 대응 하자는데 입을 맞췄다.

농업기술센터는 생명자원 과학 대학생들의 농업 현장 실습장소를 제공하고 미래 농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농업재배기술 조기 습득 협력, 농대 영농정착 인력양성 교육사업단 및 관광 레져 선도 산업인력양성센터 공동 운영,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인한 기대효과는 고가의 정밀 시험연구용 공동사용으로 연간 수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고, 국제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시험 연구 사업 정밀 기기이용 분석은 대학에서 조사분석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역할 분담함으로써 빠른 기간 내 시험연구를 마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업관련 대학생의 농업이론은 학교에서, 현장실습 접목기능 숙달 과정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원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농촌에서 소득과 직결 할 수 있어 농업 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  대  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