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청소년 축구로 제주가 '후끈'
제11회 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24일부터 11일간
하계전국중학교 저학년 축구대회 8월3일까지 열려
2010-07-18 고안석
제11회 탐라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가 24일 오전 10시 제주애향운동장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당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조별 리그 상위 2개팀이 결승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이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체육회 주관으로 제주애향운동장에서 11일간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회는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고 있는데, 전국단위 중학교 축구대회로는 유일하게 전지훈련도 겸한 대회로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일선 지도자들도 하계 전지훈련을 병행하고 있어 꼭 참석하고 싶다는 얘기들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이 대회 인기는 높은 편이다.
2010 하계전국중학교 저학년 축구대회는 제11회 탐라기 축구대회 참석한 팀들 가운데 저학년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제주도축구협회의 주관으로 24일부터 8월3일까지 제주애향운동장을 비롯한 제주시 소재 축구장에서 12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 대회는 24일 오후 2시 제주애향운동장에서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조별 리그 상위 2개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리게 된다.
저학년 축구대회는 본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는 저학년들을 주축으로 진행되고 있어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는 점 때문에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참여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