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특별수사대 가동

제주경찰청 강력계 내 설치

2010-07-13     김광호
성폭력 특별수사대가 본격 가동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3일 수사과 강력계(계장 박기남)에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설치, 아동 성폭력 사건 등 중요 사건에 대해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특별수사대는 경위급을 수사대장으로, 기존 강력계 외근 직원 4명과 원스톱 기동수사대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으며, 강력계장의 지휘를 받게 된다.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연쇄.광역성 성폭력사건 및 성폭력 사건 중 중요성과 긴급성 등을 고려해 지방청 단위의 수사가 필요한 사건 등을 담당한다.

한편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오는 10월11일까지 3개월간 일제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제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