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 생활체육회 친선교류전
2010-07-12 고안석
제주도생활체육회(회장 고영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특별시생활체육회(회장 이의민)와 친선교류전을 펼쳤다.
이번 교류전은 도체육회관 배드민턴장을 비롯한 3군데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경기 종목은 배드민턴, 족구, 볼링, 탁구 등 4종목으로, 서울시생활체육회에서 모두 61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첫날 제주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오전 개회식에 참석한 이후 오후부터 본격적인 체육교류전을 펼쳤다.
교류전에 참가한 선수단은 자치단체간 생활체육 교류전을 통하여 만남을 갖게 돼 너무나 기쁘고, 땀을 흘리며 서로의 우정도 돈독하게 쌓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종목에서 제주·서울생활체육회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일과 10일에는 제주돌문화공원과 사려니 숲길,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우도 관광을 체험했고, 10일 저녁 제주에서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제주를 떠났다.
한편 이번 생활체육 우호교류전은 지난해 조인식을 갖은 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 방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