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교향악단의 '사라봉 음악회'

16일 저녁 7시30분 사라봉공원서 열려

2010-07-12     고안석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사봉낙조를 모티브로 사라봉과 별도봉의 절경과 낙조를 감상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사라봉 음악회󰡑를 16일 저녁 7시30분 사라봉 공원(배드민턴 연습장 옆)에서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는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아카데미 지휘과를 졸업하고 현재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트레이너로 재직중인 정운선씨가 지휘한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 체코 오파바 콘서바토리와 이태리 아레나 아카데미아를 졸업한 후 현재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지휘자이며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배서영씨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KBS 국악한마당 해금 독주 및 6․25전쟁 60주년 서울시청 평화음악회 협연 등 왕성한 국악 연주 활동 중인 해금 연주가 정유진씨 등이 협연한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드보르작/슬라브 댄스 제 8번, Op.46 ▲Soprano 배서영의 새타령, 로미오와 줄리엣, 나는 살고 싶어라 ▲해금 정유진의 해금 협주곡 <추상> ▲관현악 연주 교향시 <죽음의 무도> ▲영화음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보에 김성민의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영화 음악 모음곡, 뮤지컬 모음곡 ▲개똥벌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