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우수병원' 인정

2010-07-11     김광호
의료법인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이사장 고태만)이 2009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대상 병원 260병상 미만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병원 126개소 중 상위 11개 기관에 포함돼 우수병원으로 평가됐다.

11일 한국병원은 도내 평가 대상인 다른 병원들보다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평가는 환자 중심의 의료의 질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2009년 의료기관 평가는 크게 의료서비스 영역과 임상질 지표 및 환자 만족도 조사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실시됐다.

의료서비스 영역 평가는 환자의 권리와 편의, 인력관리, 감염관리, 질 향상과 환자안전, 환자진료, 약제관리 등 모두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됐다.

따라서 한국병원은 인력관리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전체 문항에 대한 합계 점수도 160 만점에 153점으로 평균 95.6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