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기대책등 집중질의 예상

제주시의회 오늘.내일 시정 질문

2004-12-06     정흥남 기자

제주시의회가 6~7일 양일간 김영훈 시장을 상대로 제주시정 전반에 대한 시정 질문을 벌인다.
제주시의원들은 이번 시정 질문을 통해 최대 현안인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 등을 중점 질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지부진 한 관광지 개발사업 등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제주시 의회 안창남 의원은 사전 배포한 ‘질문 요지서’에서 “보궐선거로 취임한 김 시장은 최우선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역점 공약을 제시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이유와 향후 대책을 제시하고”고 밝혔다.

또 신관홍 의원도 역시 지역상권 활성화는 기반시설을 보강하는 것 보다 프로그램과 상인들의 자구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마련을 따질 예정이다.
제주시 의원들은 이어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관광지 사업지구들에 대한 과감한 정리와 민자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의원들은 이밖에 △탑동개발사업과 관련한 소송문제 △환경오염 문제 △하수도 요금 문제 △감귤산업 등 1차 산업 진흥대책 △도심주차난 해소대책 등 교통문제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의를 벌일 예정이다.<의원별 질문 요지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