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회 추경예산 여유자금 없어 편성에 어려움
“신규 사업 추진 역부족”
2010-07-04 정흥남
이달 말 제주도의회에 추가경정예산 안을 제출할 계획으로 추경예산 편성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주도 예산부서는 이번 추경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모습.
이는 올 초 편성된 예산에서 재정여건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데다 특히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여유자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때문.
제주도예산부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도지사가 새로 바뀌어 새로운 사업들이 구상되고 있으나 현재 재정여건으로 신규 사업을 하기는 역부족”이라며 “그렇다고 연초에 확정한 사업들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 역시 의회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일수밖에 없어 어려움이 많다”고 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