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차장 갖기사업’ 활기
제주시, 보조금 50% 상향…올해 66명 추진
2010-07-01 한경훈
시는 올해 자기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 동안 34개 주택에 66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자기주차장 갖기사업은 주차장이 없는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다가구 주택 소유자가 대문과 울타리 등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시설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고와 화장실 철거 시에도 지원하고, 보조금도 지난해보다 평균 50%를 인상, 주차장 1면당 260만원까지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자기주차장 갖기 사업으로 주차장을 시설한 경우는 5년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타 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되면 시정 요구 후 보조금 환수 조치를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까지 자기주차장 갖지 사업으로 조성된 주차면수는 총 488개소에 734면으로 사업비는 4억9800만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