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만 생각…흔들리지 않고 독하게 할 것”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1일 취임 후 처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좌고우면 하지 않고 도민만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다”며 “흔들리지 않고 독하게 할 것이다. (언론도) 도와 달라”고 대대적인 도정개혁을 암시.

우 지사는 이어 “6년간 야인생활을 하면서 제가 가야할 길이 어디인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정리했다”며 “그 길이 험하더라도 꿋꿋하게 나 갈 것”이라고 언급.

한편 우 지사는 최근 인수위원회가 제기한 제주도개발공사에 대한 ‘특별감사’ 문제에 대해서는 “잘못했으면 변상을 하던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 문제만큼은 확실하게 규명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